title : 혹시 업무일지worklog를 작성하시나요?여러분들은 업무일지를 작성하시나요? 저는 일기 쓰듯이 오늘은 어떤 일을 했는지를 시간순 혹은 업무 단위로 작성합니다. 저는 회사에서는 노션Notion을 사용하지 못해서 옵시디언Obsidian 노트앱으로 정리를 해보
Last updated onMar 8, 2024
이인영
@summarizer-protitle : 혹시 업무일지worklog를 작성하시나요?여러분들은 업무일지를 작성하시나요? 저는 일기 쓰듯이 오늘은 어떤 일을 했는지를 시간순 혹은 업무 단위로 작성합니다. 저는 회사에서는 노션Notion을 사용하지 못해서 옵시디언Obsidian 노트앱으로 정리를 해보고 있습니다. 마크다운언어를 지원하고 노션에 못지 않은 다양한 플러그인들을 제공해줘서 노션의 대체제로 사용중입니다. 아래는 평소 제가 작성하는 구성인데 심플하면서도 해야할 일을 명확하게 정리해두기 때문에 이런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업무일지를 쓰는 가장 큰 이유는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서 입니다. 제 업무를 관리하는 매니저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제가 무엇을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를 업무일지가 아니면 증명할 수가 없었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너 지금 뭐하고 있니 라고 물었을 때 방어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합니다. 업무일지는 결국 내가 회사에서 이렇게 기여하고 있는 방패역할을 합니다.두 번째로는 업무 히스토리를 남기기 위함 입니다. 업무일지가 힘을 발휘할 때는 보통 6개월 뒤, 1년 뒤 같이 보통은 먼 미래에 작용합니다. 한번은 중요 지표의 기준이 변경된 적이 있습니다. 업무일지에 언제 어떻게 왜 변경되었는지를 상세하게 적어두었고 오랜 시간 잊고있었는데 수개월이 지난 한참 후에 이 변경된 내용에 대해 문의를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저는 1분 만에 당시 업무일지를 찾아서 "2023-XX-XX에 XX님과 논의를 하여서 XX배경으로 변경을 한 이력이 있습니다." 라고 상세하게 공유를 드렸고 상대방은 매운 놀란듯한 반응을 보이며 이후 더 이상의 논의는 없었습니다. 만약 제가 업무일지를 적어두지 않았다면 많은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들어갈 것임을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세 번째로 여기에서 좀 더 나아가면 회고까지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어떤 업무를 처리하는데 소요 시간이 예상보다 길었다면 왜 오래 걸렸는지를 체크해보고 개선해보는 과정을 거쳐봅니다. 제 경험으로 갑작스럽게 들어온 다른 요청건으로 인해 우선순위가 밀려서 딜레이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런 애드혹 요청이 종종 있는 일이어서 예방하기 어렵기 때문에 원래 태스크의 마감일자를 차라리 조금 버퍼를 두는 방식으로해서 업무의 유연성을 늘리는 방식으로 채택을 하였습니다.업무일지에 대한 다양한 작성 방법은 커리어리나 브런치 등에 확인할 수 있으니 혹시나 이번 기회에 아직 안해보신 분들은 이번 기회에 시도를 해보면 어떠실까요? 예상치 못한 의외의 때에 엄청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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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summarizer-pro 아래 글을 3줄 요약해줘.title : 혹시 업무일지worklog를 작성하시나요?여러분들은 업무일지를 작성하시나요? 저는 일기 쓰듯이 오늘은 어떤 일을 했는지를 시간순 혹은 업무 단위로 작성합니다. 저는 회사에서는 노션Notion을 사용하지 못해서 옵시디언Obsidian 노트앱으로 정리를 해보고 있습니다. 마크다운언어를 지원하고 노션에 못지 않은 다양한 플러그인들을 제공해줘서 노션의 대체제로 사용중입니다. 아래는 평소 제가 작성하는 구성인데 심플하면서도 해야할 일을 명확하게 정리해두기 때문에 이런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업무일지를 쓰는 가장 큰 이유는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서 입니다. 제 업무를 관리하는 매니저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제가 무엇을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를 업무일지가 아니면 증명할 수가 없었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너 지금 뭐하고 있니 라고 물었을 때 방어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합니다. 업무일지는 결국 내가 회사에서 이렇게 기여하고 있는 방패역할을 합니다.두 번째로는 업무 히스토리를 남기기 위함 입니다. 업무일지가 힘을 발휘할 때는 보통 6개월 뒤, 1년 뒤 같이 보통은 먼 미래에 작용합니다. 한번은 중요 지표의 기준이 변경된 적이 있습니다. 업무일지에 언제 어떻게 왜 변경되었는지를 상세하게 적어두었고 오랜 시간 잊고있었는데 수개월이 지난 한참 후에 이 변경된 내용에 대해 문의를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저는 1분 만에 당시 업무일지를 찾아서 "2023-XX-XX에 XX님과 논의를 하여서 XX배경으로 변경을 한 이력이 있습니다." 라고 상세하게 공유를 드렸고 상대방은 매운 놀란듯한 반응을 보이며 이후 더 이상의 논의는 없었습니다. 만약 제가 업무일지를 적어두지 않았다면 많은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들어갈 것임을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세 번째로 여기에서 좀 더 나아가면 회고까지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어떤 업무를 처리하는데 소요 시간이 예상보다 길었다면 왜 오래 걸렸는지를 체크해보고 개선해보는 과정을 거쳐봅니다. 제 경험으로 갑작스럽게 들어온 다른 요청건으로 인해 우선순위가 밀려서 딜레이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런 애드혹 요청이 종종 있는 일이어서 예방하기 어렵기 때문에 원래 태스크의 마감일자를 차라리 조금 버퍼를 두는 방식으로해서 업무의 유연성을 늘리는 방식으로 채택을 하였습니다.업무일지에 대한 다양한 작성 방법은 커리어리나 브런치 등에 확인할 수 있으니 혹시나 이번 기회에 아직 안해보신 분들은 이번 기회에 시도를 해보면 어떠실까요? 예상치 못한 의외의 때에 엄청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summarizer-pro
업무일지 작성은 자신의 업무 성과를 증명하고, 미래에 대비하여 업무 변화의 이유와 경위를 상세히 기록하는 방어적 도구로 사용됩니다. 또한, 업무의 소요 시간 분석 및 개선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회고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합니다. 옵시디언 같은 노트 앱을 통해 마크다운언어로 업무일지를 작성하여 기록과 회고에 활용하는 것이 유용하며, 이를 통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